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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경찰, 쇼트트랙 심석희 ‘불법 도청 의혹’ 불송치…“증거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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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동료 선수 불법 도청 의혹이 증거불충분 불송치 처분됐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심석희에 대해 증거불충분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경찰 측은 "종합적으로 수사한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심석희 / 연합뉴스
심석희 / 연합뉴스
 
심석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었던 2018년 2월 코치 A씨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최민정을 직접 언급했다. 동시에 "감독에게 뭐라고 하나 들으려고 라커에 있다. 녹음 해야지"라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심석희의 불법 도청 의혹이 시작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는 심석희의 불법 도청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민원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 남대문서에 배당됐다.

카톡 대화 공개 이후 심석희는 해당 사건과 별도로 고의 충돌 의혹 등을 받기도 했다.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 조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선수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해당 사건으로 심석희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이 전면 무산됐다.

심석희는 자격 정지 2개월 징계 종료 이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선수촌 복귀 당시 심석희는 취재진들에게 미리 작성한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

해당 편지에는 "앞으로 힘들겠지만, 제가 희생해서라도, 팀원들이 단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심석희의 복귀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현재 심석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되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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