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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헤이즈, ‘싸이도 눈물 흘렸다’…신곡 ‘엄마가 필요해’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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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밝음 기자) 헤이즈(Heize)가 '엄마가 필요해'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헤이즈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전날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엄마가 필요해'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제공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제공

헤이즈는 "괜히 엄마의 심정이 공감될 때 엄마가 필요했던 것 같다. 엄마가 내 나이였을 때 나를 낳고, 많은 힘든 일을 겪고도 전혀 티를 내지 않으시면서 우리를 키워 주셨다. 그런 생각이 들 때 엄마를 안아주고 싶더라"라고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피네이션(P NATION) 수장 싸이도 '엄마가 필요해'를 처음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헤이즈는 "싸이 대표님이 우셨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됐다. '엄마가 필요해' 가이드를 보내드렸을 때 오랜만에 내는 싱글이고 제가 안 하던 발라드라서 반대하실 줄 알았는데 바로 '좋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제공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제공

비와 헤이즈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됐다. 헤이즈는 "곡 작업과 티저 촬영을 위해서 최근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두 번 다 비가 왔다"라며 "비가 좋다. 오늘도 비가 오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봄비가 반갑다. 또 비가 오면 수입이 확 올라갈 것 같다"고 묻자, 헤이즈는 "솔직히 올라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헤이즈는 '엄마가 필요해' 발매 이후 SNS 글을 통해 "엄마도 엄마가 필요한 존재라는 걸 언젠가 문득 깨닫는 순간이 있을텐데, 제가 뭐라고 많은 아들딸들의 그 순간을 조금 더 앞당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쓴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헤이즈는 "이 노래가 끝나고,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내게 사랑 준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할 수 있는 그런 노래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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