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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돌싱포맨' 심진화·소유진·홍현희, 행복한 결혼 생활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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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심진화, 소유진, 홍현희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야기하며,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돌싱'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가 게스트로 온 심진화 소유진 홍현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날 게스트를 만난 돌싱들은 먼저 축하를 전했다. 소유진의 둘째 초등학교 입학, 심진화의 17kg 다이어트, 홍현희의 임신을 축하한 것이다.

세 사람의 남편은 모두 유명인인 만큼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별명을 '연희동 현빈'이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또 심진화는 김원효에 대해 "사실 남편 처음 봤을 때 목소리가 얍삽해서 앞잡이라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또 '사랑꾼'으로 유명한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제이쓴은 술 마시는 아내가 걱정돼 언제나 데리러 온다고 한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습관처럼 그런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를 모두 믿지 않자 홍현희는 "지금도 오라고 하면 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소유진은 귀가 시간이 너무도 빠른 남편에 대해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그는 "내가 연극 공연 끝나고 한 잔하고 싶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초반엔 불만이 있었다. 나도 사회생활해야 한다고 했다. 근데 남편이 뭐라고 화도 안 내고 본인이 저녁 6시에 들어와 있는다. 어떻게 늦게 들어갈 수 없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좋아했던 것이 '맛남의 광장'이다. 1박 2일이다. 그 프로그램이 없어진 게 너무 싫다"고 진심으로 슬퍼해 웃음을 줬다.

이후 홍현희는 '사랑꾼' 남편 일화로 부러움을 샀다. 그는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이름이 있더라"며 남편 제이쓴이 입덧을 하는 것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친구가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친구다. '내가 행복해야 남이 행복해야 한다'고 하는 친구다. 근데 그런 친구가 그 현상을 그대로 이야기하면서 하니까 너무 고마웠다. 힘든 절 이해해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고 소유진은 임신했을 당시 입덧으로 레몬을 하루에 한 박스를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는 레몬을 짜다 짜다 안 돼서 업소에서 짜는 기계를 집에 놔뒀다"고 설명했다.

또 홍현희는 최근 화제가 된 장바구니 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30년 된 장인이 직접 담근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 살얼음이 살짝 껴있는 냉면, 할머니랑 같이 먹던 나프탈렌 모양의 박하사탕 등 다양한 것이 임신했더니 먹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여름에 딱딱한 복숭아를 먹고 싶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제이쓴은 모든 농장에 전화를 돌렸고 이 사실이 알려져 기사까지 났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쓴은 말도 예쁘게 한다고 했다. 그는 "잘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만 선물을 사라"는 홍현희의 조언에 "앞으론 누나 선물만 사겠다"고 답한 것이다.

이에 돌싱들은 "근데 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느냐"고 괜히 심술을 부렸다. 그러자 소유진은 "이런 것이 쉽지 않다. 내가 드라마 때문에 머리를 붙였었다. 너무 불편했다. 드라마가 끝내고 머리를 뗀 후 '너무 시원하다'고 했더니 '머리를 길었었냐'고 묻더라"고 무심한 남편의 성격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소유진은 "남편에게 옷 입힌다고 만세를 하라고 하면 만세를 한다. 하라는 대로 하니까 너무 귀엽다. 100퍼센트 나를 믿는다. 그래서 너무 사랑스럽다"고 남편 백종원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심진화는 남편에게 1억을 선물한 통큰 면모를 밝혔다. 그는 "김원효를 만났을 때 정말 돈이 없었다. 그런데 김원효를 만난 후 일이 잘됐고 그냥 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1억을 만든 후 아침 9시에 은행에게 가서 수표로 1억을 찾았다. 남편에게 차돌박이를 구워서 주면서 수표도 선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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