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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황홀했다"…'백윤식 전 연인' K기자,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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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배우 백윤식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K기자가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여성조선은 백윤식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K씨와 인터뷰를 진행, 그 내용을 공개했다.

K씨는 자신이 백윤식과의 스캔들 내용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 생존기’를 출간한 이유에 대해 "대중들도 상당히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와의 일을 폭로하기 위해 당시의 감정에 분기탱천해서 쓴 책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K씨는 자신이 결혼한 사실도 밝히면서 자신의 남편 또한 ‘알코올 생존기’ 출간을 동의했다고도 했다.
 
백윤식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백윤식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어 K씨는 백윤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실명 표기를 하지 않았고 사진은 블러 처리를 했다. 좋은 내용도 많이 썼다. 첫날밤이 행복했다고 했는데 그 말은 남자에게 훈장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면서도 "(백윤식을 다시 만나도) 더 이상 만나서 들을 이야기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없다. 그저 뒤에서 소송이나 거는 그가 너무나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던 백윤식의 전 연인인 K씨는 최근 백윤식과의 교제 과정과 결혼 및 임신 준비 등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했다.

이에 백윤식 측은 9년 전 K씨의 사과에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이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되었던 일"이라며 해당 서적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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