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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차현우 눈치”…김용건, 아기 양육은 39세 연하 여자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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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은 39세 연하 여자친구가 양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녈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김용건의 혼외임신 스캔들과 관련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김용건과 애인 A씨가 자녀 양육자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 과정에서 A씨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정리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김용건이 직접 키우거나 돌보기보다 양육비 등 지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용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그는 김용건이 아들인 하정후, 차현우 등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하정우는 당시 프로포폴 문제로 재판을 앞두고 있던 민감한 시기였다. A씨는 둘때 차현우의 연인 배우 황보라보다 2살 어리다. 재산, 양육비 등 두 아들과 상의가 필요했고, (아들들이) 이 같은 상황을 애해해줬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과거 전부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를 자녀로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1996년 이혼했다.

와이프와 이혼 이후 김용건은 오랜 시간 싱글 생활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A씨가 김용건과의 혼외임신 스캔들을 폭로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방 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3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A씨가 임신을 하며 관계가 변화했다. 김용건은 A씨로부터 임신 중절 강요 혐의로 피소 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낳고 김용건 호적에 올리는 것에 합의하며 고소가 취하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가 탄생한 이후 김용건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 친자 확인 결과 통보를 받고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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