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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박군♥한영, 연애부터 프로포즈까지 러브스토리 공개…박군 "첫 키스는 누나 차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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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미운우리새끼’의 박군이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13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 박군이 한영과 출연했다. 박군은 최근 한영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축하를 받았다. 박군과 한영은 8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박군을 만난 이상민은 “등산복만 입고 다니더니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네”라며 부러워했다. 김준호는 “촌놈이랑 유학생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은 “사실 저도 우리가 잘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이 좋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박군은 “저도 누나가 키도 더 크고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연예인이라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 궁금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군과 한영은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만나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군은 “누나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려면 키도 크고 돈도 잘 벌고 정말 잘생긴, 그런 왕자 같은 사람이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서로 조언을 구하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다. 박군은 “가까운 분에게 상처를 받고 일을 그만두려 했다. 연예인 활동을 계속 하게 누나가 잡아줬다”고 말했다. 한영은 “저도 힘든 일이 있으니 박군한테 말하게 되더라. 어디가서 남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군과 한영은 집과 차에서 만나며 비밀데이트를 이어갔다고. 박군은 “고백하고 다음날 누나 차에서 볼에 뽀뽀를 했다”고 첫키스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군은 “저는 결혼을 항상 빨리 하고 싶어했지 않냐. 가정을 꾸리고 평범하게 사는 게 소원이었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영은 "프로포즈를 자주 받았다"고 밝혔다. 스케줄이 끝나고 늦은 시간에 만난 박군이 꽃을 내밀며 "나랑 결혼해줘"라고 말했다고. 한영은 "그 한송이를 사러 꽃시장에 다녀와서 늦은 거라더라"며 연인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한영은 박군이 인테리어 공사 중인 부모님 집에 찾아가 공사도 도와드리며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해 마음을 샀다고 밝혔다.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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