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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사이버 렉카편, 故잼미 저격한 유튜버 뻑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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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1297회 편으로 '사이버 렉카 - 쩐과 혐오의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유튜버 뻑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이버 렉카 - 쩐과 혐오의 전쟁'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유튜브 뻑가
유튜브 뻑가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달 7일 공식 SNS를 통해 "유튜브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이슈가 된 사건들을 콘텐츠로 만들어 이득을 얻는 일명 '사이버 렉카'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제작진이 해당 글을 올리기 이틀 전인 같은달 5일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가 사망했다. 유가족은 잼미의 트위치 커뮤니티를 통해 "장미(본명)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들과 루머 때문에 우을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됐다"며 생전 잼미가 악플과 루머로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잼미의 극단적 선택 소식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녀살인범 유튜버사망사건) 가해자 유튜버랑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강력처벌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가해자 유튜버'로는 뻑가가 언급됐다. 뻑가는 2019년 잼미의 '남혐'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 잼미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이기야' '힘조' 등 단어를 쓴다는 이유에서다. 또 잼미가 방송에서 집게 모양 손가락 표시를 썼다면서 그가 남혐을 했다고 주장했다. 
 
잼미 인스타그램
잼미 인스타그램

 

이에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잼미를 향해 악플을 달았고, 결국 잼미 어머니는 딸에 대한 악성댓글로 우울증을 앓다 극단적 선택을 했고, 빽가는 이 영상들을 모두 내렸다.

이후 악플의 당사자인 잼미도 사망하자, 뻑가는 "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늦었지만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미 잼미님께는 진심으로 사과의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며 "당시 잼미를 모함한 당사자는 자신이 최초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책임이 없는 것이 절대 아니다. 조회수와 채널 성장에 눈이 멀어 인터넷을 며칠 간 시끄럽게 했던 그 논란의 태풍 속에 휩쓸려서 저 또한 이슈 유튜버로서 영상을 만들게 됐고 잘못이 있다고 본다"며 "과도한 비꼬기와 억측으로 인해 피해 받은 잼미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297회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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