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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인프피? 커뮤에서 X프피"…백예린, 저스디스 'MBTI 논란' 2개월 만에 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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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가수 백예린이 래퍼 저스디스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백예린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명단에는 래퍼 저스디스의 계정이 없다. 다만, 저스디스는 여전히 백예린을 팔로우하고 있다.

맞팔로우 관계를 이어오던 백예린이 팔로우를 끊은 것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불거진 저스디스의 '막말' 논란 때문이라는 추측이 크다.
  
백예린 인스타그램
백예린 인스타그램
앞서 저스디스와 백예린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저스디스는 백예린에게 "MBTI가 뭐냐"고 물었고, 백예린은 "인프피(INFP)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저스디스는 백예린을 보며 "인프피스러운 것 같다.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내가 사실은 인프피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스디스는 "MBTI 커뮤니티에 가면 (인프피를) 'X프피'라고 부르더라"고 얘기했고, 백예린은 "그런 말을"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저스디스 인스타그램
저스디스 인스타그램

백예린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저스디스는 "인프피들이 좀 상처도 받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러지 않냐. 그리고 그런 걸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는다"라며  "MBTI는 MBTI일 뿐"이라고 수습을 이어갔다. 백예린도 함께 "전국의 인프피를 모욕하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합동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솔하다", "'X프피'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 데 도대체 어느 사이트에서", "오히려 본인이 더 과몰입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백예린은 2012년 데뷔한 가수로 현재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보컬로 활동 중이며, 저스디스는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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