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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위해 대만 도착…재산-집안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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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클론 맴버 구준엽이 9일 대만에 도착했다. 그는 예비 신부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을 만나기 위해 이날부터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구준엽은 9일 오후 타오위앤공항을 통해 대만에 입국했다. 구준엽이 대만에 입국한 현장 모습은 현지 언론을 통해 라이브로 생방송됐다.

대만 톱스타 서희원(쉬시위안)의 재혼 상대인 구준엽의 입국은 현지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낳았다.
 
구준엽-서희원 인스타그램
구준엽-서희원 인스타그램
구준엽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합니다"라고 서희원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에 만나 약 1년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0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혼 사유(이유)는 전남편 왕소비의 대만 비하 발언과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자 문제, 바람, 외도 루머도 나오고 있다.

서희원의 파경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용기를 내 연락을 했고, 그렇게 20년만에 재화해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대만 도착한 구준엽 /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대만 도착한 구준엽 /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구준엽은 과거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소개팅녀인 오지혜와 만남을 가졌으나, 연인으로 발전하진 못했다. 당시 구준엽은 마지막 연애를 20년 전이라고 밝혀 그 상대가 서희원으로 추측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 속 대만의 입국 절차상 구준엽은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 ET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원의 자녀인 8살 딸, 6살 아들은 어머니의 재혼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매니저는 이번 결혼 관련해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며 "서희원의 재혼에 가족들이 모두 축복하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해 1996년 '클론'으로 활동했다. 클론은 원조 한류스타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DJ와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그라운드X 클립드롭스와 손잡고 한정판 NFT 아트웍을 발행하기도 했다. 결혼 소식에 그의 재산, 집안도 이목을 모은다. 그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강뷰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과 누나가 있으며,  와이프 서희원과 그의 자녀들이 새 가족이 됐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한국에서도 방송된 바 있는 '유성화원'은 일본 원작 만화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화 한 것으로, 그는 극중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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