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대중 고려 안 하는 듯"…오은영, '윤여정 언급' 조영남에 일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오은영 박사가 가수 조영남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왜 나를 재수 없게 보는가. 왜 나한테는 안티가 많은가"라며 "어느 날 기자에게 전화 왔다.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상을 받게 됐다며 답을 요구하더라. 그래서 멋있게 대답했다. '바람핀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 같다' 멋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어 "근데 그 얘기하고 거의 죽을 뻔했다. 내 딴에는 서구식으로 얘기했는데 '무슨 자격이 있냐' 하더라. 전시회가 중단될 정도였다. 한때 엄청났다"라며 친일 논란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거침이 없다. 질문을 피하지도 않는다. 선생님의 생각을 거침없이 편한다"라며 "약간 겁도 없는 거 같다. 당당하고 뭘 물어보면 선생님의 생각을 바로 표현하니까 필터가 없는 게 맞다. 그게 확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는 데는 공통점이 있다"며 "일단 발언 의도는 이해된다. 어떤 뜻인지 다 알겠다. 화법 자체가 논란 화법이다. 가령 윤여정 쌤한테 하는 '바람핀 남자에게 우아한 복수다' 가식도 없고 솔직하다. 그런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은영은 "선생님은 대중을 상대해야 하는 위치다. 대중은 불특정 다수다. 그런데 대중들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 부분을 잘 고려하지 않는 거 같다. 잘못한 건 하나도 없지만 미묘한 늬앙스가 대중들에겐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975년 미국 시카고에서 윤여정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뒀지만 13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그의 외도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