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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하이어뮤직 떠난 박재범, 원소주 사업→새 회사 ‘모어 비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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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박재범이 새 회사 'MORE VISION'을 설립, 새로운 활동 시작을 알렸다.

3일 MORE VISION은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을 오픈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는 박재범이 직접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재범은 "제가 사랑하는 것들. 힘합, 알앤비, 춤, 랩. 그런 것들을 통해 제 자신을 표현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돌려 받고, 인정 받기 시작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모어비전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모어비전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박재범은 "저에게 중요한 건 저 혼자 신나고 즐겁기 보다는 다 함께 즐거워야 의미있고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저만 즐겁고, 같이 하는 분들은 불행한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재범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삶, 환경을 위해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여기까지 달려온 것 같다"라며 "사람들은 저를 항상 틀 속에 두려고 해도 저는 그러려고 하지 않았다. 경계선 없이 자유로우면서, 진정성 있고, 건강하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걸 만들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다시 역사를 쓰고, 기록을 쓰고, 최초의 최초의 최초가 되겠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재범은 최근 자신이 설립해 이끌어오던 힙합 레이블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후 그가 소주 사업인 원소주 론칭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은퇴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재범은 AOMG, 하이어뮤직 대표 사임 이후 새 음원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박재범은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통해 은퇴설을 부인했다.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아이돌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밝히며 주목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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