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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과도한 추측 삼가"…김현중, 사생활 논란 딛고 비연예인과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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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SS501 출신 김현중이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김현중은 온, 오프라인을 통해 기프트 콘서트(GIFT CONCERT) '하고 싶은 말'을 개최했다.
 
헤네치아
헤네치아
이날 김현중은 팬들 앞에서 "어떻게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제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보니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 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오늘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이 계속될 때 팬들의 응원과 사랑과 믿음 덕분에 다시 용기를 내고 인생의 후반전을 새로 시작해 보자는 결심을 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팬들이 주신 사랑과 무한한 응원을 생각하면 단순한 글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 오히려 평생의 후회가 될까 봐 이번 공연을 빌미로 여러분들께 전하기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라고 결혼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의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김현중의 나이는 37세로,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14년 8월 당시 교제 중이었던 여자친구 폭행 기사 및 2015년 2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이 보도되며 2015년 5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1심 판결 선고 결과 김현중이 일부 승소했다.

이후 2017년 2월 전역한 김현중은 팬미팅, 콘서트, 팬사인회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났으며, 지난달 4일에는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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