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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욕 나올 거 같아"…데이식스(DAY6) 원필, 혼자 사는 팬 요청에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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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데이식스(DAY6) 원필이 팬들과 소통 방송을 하다 받은 요청에 응하면서도 현실에 분노했다.

25일 새벽 원필은 공식 브이앱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한 팬은 원필에게 "오빠 요즘 음식 배달받을 때 여자 혼자 사는 거 티 내면 안 된다고 한다"라며 "세상이 흉흉해서 남자친구처럼 '현관 앞에 두고 가주세요'라고 말해 줄 수 있냐. 녹음해서 쓰려고 한다"라고 요청했다.
 
원필 인스타그램
원필 인스타그램

이에 원필은 "진짜 말이 안 된다. 여기서부터 이상하지 않냐. 아니 마이데이(데이식스 팬덤명)가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참 진짜 욕 나올 것 같아"라고 분노했다. 그는 현실에 분노하면서도 팬의 요청대로 "현관 앞에 두고 가주세요"를 9번 정도 외쳤다.

특히 원필은 목소리 톤을 바꾸거나, 현관을 '문'으로 바꿔 말하면서 변화를 줘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심하게 넘길 수도 있는데 되게 배려 넘친다", "이런 세상에 분노하는 게 멋있다", "괜히 멤버들이 여동생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 1위로 뽑은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필은 오는 3월 28일 해군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그는 입대 전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필모그래피’를 개최해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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