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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몰라도 사과해"…이달의 소녀 이브, 때아닌 '멘트 논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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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이브(Yves)가 남혐 단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이브는 팬덤 플랫폼 '팹(Fab)'을 통해 "메시지 승언 언제 돼 난 보냈는데...팹 힘조"라는 상태명을 업데이트했다.

그러나 해당 이브의 발언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브가 남성 혐오 단어를 썼다'는 지적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달의 소녀(LOONA) 이브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LOONA) 이브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힘조'가 남성 혐오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일반인 게이 리벤지 포르노에서 유래된 게이-남성 혐오의 뜻을 가진 단어라는 주장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대급 문제 같다", "살면서 저런 단어는 처음 본다", "만약 의미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사과해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힘조', '허버허버'등 남혐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BJ잼미의 사망 사건이 있었던 만큼, "성급한 논란 야기는 그만둬야 한다"는 자중의 목소리 역시 이어졌다.

한편,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2 이달의 소녀 콘서트 ‘LOONAVERSE : FROM’(루나버스 : 프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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