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탁구나' 첫 라이벌전 신예찬VS정근우, 승자는?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올 탁구나'에서 첫 라이벌전이 전파를 탔다.

14일 방송된 tvN '올 탁구나'에서 스타들이 추가 합격권을 건 대결과 첫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첫 라이벌 매치는 11점 3선 2승제였다. 1,2라운드는 듀스가 없지만, 3라운드는 10대 10에서 시작하는 게임이었다. 첫 주자는 강호동 팀의 정근우와 은지원 팀의 신예찬이었다.

날렵해 보이는 신예찬은 커트로 타이밍을 보다가 공격적인 서브를 날리는 작전을 구상했다. 상대인 정근우가 스핀을 잘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시합 전 정근우는 "신예찬 님이 호리호리해서 자신이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예찬이 6점을 내리 앞서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결국 정근우는 3대 11이라는 상당한 격차로 패배했다. 

정근우는 심기일전하고 원래 강점인 강력한 서브를 좀 더 강하게 할 계획을 꾸몄다. 하지만 돋보이는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신예찬의 벽을 넘지 못하고 11대 4로, 졌다. 

2대 0으로 듀스의 3라운드까진 가지 못했지만 정근우는 "졌지만, 오늘 저녁부터 열심히 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예찬은 "앞으로도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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