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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예바 도핑 논란 청문회 오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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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타 발리예바, 도핑 스캔들 중심에
CAS, 13일 밤 청문회 개최…14일 당사자에 결과 통보 예정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발리예바 도핑 논란에 대한 청문회가 오늘 밤에 개최된다.

올림픽 정보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화상 회의를 개최해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문회에서 내려진 결정은 베이징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경기 하루 전날인 14일 당사자에게 통보된다.

발리예바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이전부터 신기록 행진을 펼쳐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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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데뷔전이었던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쇼트프로그램 90.18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78.92점을 획득,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금메달을 따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그러나 화려했던 올림픽 데뷔전 직후 도핑 스캔들에 휘말렸다.

국제검사기구(IT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열린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 기간 중 채취된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협싱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발리예바의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것을 알고 발리예바의 잠정 자격 정지를 결정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ITA는 RUSADA의 이 같은 결정에 CAS에 제소하기로 하기로 했다.

CAS 청문회 패널은 스포츠 전문 변호사로 20년 넘게 활동한 파비오 이우디카(이탈리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제프리 벤츠(미국), 베스나 베르간트 라코체비(슬로베니아) 등으로 구성됐다.

뜨거운 논란 속에서도 발리예바는 매일 공식 훈련에 임하면서 남은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4일 발표되는 CAS 결과에 따라 발리예바의 운명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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