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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곽윤기·김동욱·이준서, 5000m 계주 결승진출…중국은 홈텃세 판정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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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마지막 바퀴서 인코스 추월로 역전 이끌어
중국은 또 '홈 텃세' 판정 논란…논란의 피터 워스 심판, 최하위 중국에 어드밴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으로 조를 이룬 남자 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겨룬 준결승 2조에서 6분37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각 조 1, 2위에 주는 파이널A(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위로 출발한 뒤 순위 변동 없이 레이스 초반을 소화했다.

간혹 1위 자리를 잠시 빼앗길 때도 있었지만, 곧바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다시 1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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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에 역전을 허용했고, 2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김동욱-이준서-황대헌의 순서대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순위를 지켰다.

2바퀴를 남기고 2위 자리를 이어가던 한국은 마지막 주자인 맏형 곽윤기가 힘을 냈다.

곽윤기는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노려 네덜란드를 제쳤고, 이후 발을 쭉 뻗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0.002초 차로 네덜란드를 꺾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차지했다.

한편 1조에 출전한 중국은 결승선까지 11바퀴를 남기고 리원룽이 캐나다 파스칼 디옹과 스케이트 날이 부딪혀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결승선을 끊었는데, 석연찮은 판정으로 어드밴스를 얻어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주심은 중국 선수와 날이 부딪힌 캐나다 선수에게 페널티를 주지도 않았다.

이날 주심은 남자 1,000m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피터 워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이 맡았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에 진출한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메달 색을 놓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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