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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S.E.S 슈, '상습 도박 혐의' 4년 만에 사과→日 소속사 전속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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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상습 도박 논란으로 4년 만에 사과했던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일본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슈는 최근 일본 소속사 다이아몬드 뮤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슈는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후 1년 3개월 만인 2019년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지만 일본 활동 계획이 알려진 뒤 여론의 반발로 인해 데뷔가 어려워졌고, 2020년 10월 신곡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한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약 3년간 별다른 활동 없이 일본 소속사와 함께하던 슈는 최근 전속계약을 정리했으며, 일본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슈의 사진과 소개가 모두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이 넘는 거액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슈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기도 했다.

또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장에서 박 모 씨에게 빌린 3억 5천여만 원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씨측은 민사소송에 이어 슈 명의의 경기도 화성시 소재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슈는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며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슈 / 연합뉴스
슈 / 연합뉴스

이후 약 4년 만인 지난달 19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당시 슈는 "2018년 후반, 지인의 꼬임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했다. 이로 인해 저는 십수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뒀던 제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슈는 "반찬가게에서 일해보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매해 보기도 하고,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면서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은 잘못이 모두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니라는 점 알고 있다. 하루빨리 저의 채무를 탕감하고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는 "S.E.S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고통받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무엇을 하던 제가 S.E.S로 처음 데뷔하던 24년 전 그 초심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삶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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