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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양성…과거 쑨양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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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안 러시아 국적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올림픽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즈는 피겨 단체전 메달 수여식 연기 이유가 ROC의 발리예바 금지약물 사용 의혹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인 코메르산트 역시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문제가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검출된 약물은 트리메타지딘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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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ROC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검출됐다는 트리메타지딘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로 지정됐다. 

과거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 역시 트리메타지딘을 복용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여자 봅슬레이 선수 나데즈다 세르게예바도 해당 약물 검출로 실격처리됐다.

러시아 국적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그의 나이는 만 15세다.

4회전(쿼드) 점프 기술 등을 프로그램에 배치한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언급돼 왔다.

또한 지난 7일까지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여자 싱글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이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메달 박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카밀라 발리예바의 나이가 만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정보 공개 보호 대상자고, 처벌 수위도 일반적 기준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밀라 발리예바의 국적은 러시아다. 러시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정부 차원의 도핑 적발로 올림픽에서 정식 국가명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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