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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소속 배구선수 김인혁, 오늘(4일) 자택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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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 배구선수 김인혁이 오늘(4일) 사망했다.

4일 뉴스더원은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레프트 공격수 김인혁(27)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인혁이 소속된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이날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인혁 인스타그램
김인혁 인스타그램

김인혁은 진주동명고등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거쳐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3시즌 동안 한국전력에서 활약하며 주전 레프트로 자리매김한 김인혁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됐다.

앞서 지난해 8월 김인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댓글을 박제하며 악플에 대한 고충을 호소했다.

그는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라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들 경기 때마다 수많은 디엠(DM)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라고 이야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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