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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안은진, 폭발하는 시한부 감정 연기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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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한 사람만’ 안은진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1월 3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13회에서는 호스피스 ‘아침의 빛’으로 돌아온 표인숙(안은진 분)과 민우천(김경남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인숙과 민우천은 광수대 팀장 황마진(이봉련 분) 도움으로 경찰 포위망을 빠져나왔다. 진실을 원한 황마진은 두 사람을 ‘아침의 빛’에 은신시켰다. 그 사이에 자신도 진실을 쫒아 진범을 찾아보겠다고. 어렵게 ‘아침의 빛’으로 돌아온 표인숙과 민우천은 원장 막달레나(이수미 분) 도움으로 창고 쪽방에서 은신할 수 있었다.

표인숙은 할머니 육성자(고두심 분)와도 재회했다. 하지만 기쁨의 눈물도 잠시. 표인숙은 육성자에게 모진 말을 쏟아냈다. 살던 집을 전세 내어주고 받은 돈을 신약 사기꾼에게 사기당했기 때문.

표인숙은 “괜히 돌아왔다. 내가 괜히 돌아와서 할머니에게 쓸데없는 희망을 줬다”고 육성자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그 말은 민우천에게도 상처였다. 표인숙과 함께하고픈 민우천은 “쓸데없는 희망 같은 것 좀 주면 안 되느냐”고 했다. 표인숙은 “안 돼. 기대 같은 것 하지 마. 그럴수록 나는 힘들다. 내 마음 하나 포기시키는 것도 힘들어 죽겠다. 자꾸 기대하고 원하는 것도 포기하느라 힘들어 죽겠다. 그러니까 하지 마”라고 단호히 말했다.
사진제공=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캡처
사진제공=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캡처
민우천은 “그만해. 누구라도 그랬을 거다. 나라도 그랬을 거야. 사랑하니까. 그냥 놓을 수가 없으니까, 뭐라도 해야 살겠으니까. 그렇게라도 해야 버틸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그 말에 표인숙은 할 말을 잃은 채 눈물만 흘렸다.

이후 진정된 표인숙은 육성자에게 모진 말을 한 것을 사과하기 위해 창고 쪽방을 나섰다. 이를 성미도(박수영 분)가 목격했다. 또한, 표인숙과 민우천은 최성해(이항나 분)가 완치돼 ‘아침의 빛’을 떠나는 게 아님을 알았다. 최성해는 헛된 희망을 심어주는 것에 경계하던 표인숙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며 다독였다. 창고 쪽방에 돌아온 표인숙은 생각에 잠겼다. “오늘 하루만. 오늘 하루만”이라는 최성해 말을 되뇄다. 같은 시한부라서 느낄 수 있는 그 감정이었다.

그런 가운데 표인숙과 민우천을 목격한 성미도는 이 사실을 강세연(강예원 분)에게 알렸고, 구지표(한규원 분)에게 전했다. 그리고 다음 회차 예고편에서는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는 표인숙, 민우천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하루가 쉽지 않은 표인숙 삶이다. 시한부라는 것을 알기 전에도,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표인숙 인생은 순탄치 않다.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다. 이런 표인숙 삶을 오롯이 그려내는 안은진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빛나는 연기 투혼을 보여준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작품 몰입도를 높이고 캐릭터 공감 지수를 상승시킨다. 시한부라는 한정된 설정 폭에서도 안은진이기에 가능한 캐릭터 희로애락을 담아내고 있다. 때문에 남은 3회차까지 보여줄 안은진 연기 투혼이 기대된다.

안은진이 열연 중인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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