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가대표 와이프’ 금보라, 한다감이 자신의 결혼식 전날…“어머니 여기가 친정“에 ‘눈물 포옹’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한다감은 금보라와 결혼 전 날 함께 자며 여기가 친정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초희(한다감)은 시어머니 선덕(금보라)의 결혼 전날 함께 잠을 자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형도(신승환)은 아버지 방배수(안석환)이 선덕(금보라)와 결혼 한다고 하자 선덕의 집을 찾았다. 형도는 무릎을 꿇고 “여사님이 실어서가 아니라 저희 아버지랑 여사님을 보니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 났다. 두 분은 그냥 친구로만 지내달라”고 빌었다.

이에 석구(신현탁)은 "이 인간이 미쳤냐? 왜 우리 엄마한테 와서 따지냐. 결혼을 하지 말고 친구로 지내라니 무슨 말이냐?"라고 했지만 선덕과 방배수의 설득 끝에 형도는 둘의 결혼을 허락하고 결혼식을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됐다.

오늘 방송에서 초희(한다감)은 원주(조향기)에게 혼수목록을 받고 선덕(금보라)에게 혼수에 대해 언급하고 선덕은 “애미에게 혼수문제로 뭐라고 했던 거 미안했다. 그게 뭐라고”라고 말했다. 선덕은 초희에게 혼수 문제는 브래드 상의 할테니 걱정하지마라고 했지만 초희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방배수는 원주에게 “혼수에 대해 경우없는 소리는 하지마”라고 했고 원주는 “간소하게라도”라고 말했다. 방배수는 원주에게 “내가 형도 결혼 할 때 네게 혼수하지 말고 몸만 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고 원주는 “아버님 그때는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고 방배수(안석환)은 원주(조향기)와 형도(신승환)에게 결혼 후 본가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장금(양미경)은 슬아가 반찬을 사러 오자 반찬을 주며 “그냥 가져가요. 내가 슬아학 생과 어머니 밥 한번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갑순(엄수정)은 슬아가 장금이 공짜로 준 반찬을 가져오자 “이 김에 변호사를 제대로 꼬셔라. 이것도 인연인데”라고 했고 슬아는 “엄마 나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어”라고 말했다.

갑순은 “김동하 말하는 거냐? 답답한 애야. 네 인생을 꼬아. 너는 너 좋다는 사람한테 마음 다 줄거야. 그렇게 당하고도 느끼는게 없냐? 정신차려.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실패다. 이번에는 네 운명을 바꿔 줄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라”고 말했다.

강림은 선해와 선덕(금보라)의 결혼식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선해는 “둘이 만나서 함께 하는 건 좋은 거다”라고 말했고 강림은 “상상은 안해 봤지만 혼자 웃고 울고 하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초희(한다감)는 원주, 방배수와 선덕의 웨딩드레스를 보러갔고 원주는 선덕에서 몸을 모두 가리는 드레스를 권했다. 하지만 초희는 선덕에게 “좀 더 화려한 드레스를 골라라”라고 했고 원주는 초희에게 “왜그래 괜찮은데 누가 보면 네가 시집가는 줄 알겠다”라고 말했다.

방배수는 선덕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입을 다물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고 원주는 형도에게 와서 방배수의 표정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