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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경찰, 동물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관련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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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찰이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 촬영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 최민경 정책행동팀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카라 측은 지난 20일 '태종 이방원' 촬영 총책임자 등 스패트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 이후 제작진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카라는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과 관련해 동물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KBS 측은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태종 이방원' 포스터
그러면서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말의 상태를 공개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및 시청자 게시판에는  '태종 이방원'의 방영중단 및 페지를 요청하는 글이 이어졌다. 

이에 KBS는 "드라마 촬영에 투입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시청자 여러분과 국민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2차 사과했다. 

이어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촬영해야 할 장면은 없다. KBS는 이번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제작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태종 이방원'은 논란 이후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한 상태다. 이에 29일과 30일에는 각각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설특집 다큐 아버지와 황태 그리고 61번의 겨울'이 대체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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