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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링크' 주연 발탁…여진구·문가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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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배우 송덕호가 tvN 새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주연 자리를 꿰찼다.
 
25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덕호가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에 주연으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link)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흥미로운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오가는 탄탄한 극본을 보여준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중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덕호는 극 중 지원탁 역으로 분한다. 지원탁은 어두운 기억을 간직한, 어릴 때 살던 동네인 지화동 지구대에 발령받은 순경 캐릭터다. 첫 출근부터 전 여자친구를 사수와 신임 관계로 재회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트레이서', 'DP', '모범택시', '관종', ‘슬기로운 의사생활’, ‘호텔 델루나’, 영화 ‘차인표’, ‘해치지 않아’, ‘변산’, ‘버닝’ 등을 비롯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영화 '스프린터'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로 어느 역할이라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 송덕호가 링크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그가 '링크'를 통해 새 인생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송덕호는 MBC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이충호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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