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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폭행' 래퍼 故아이언, 갑작스런 죽음…벌써 사망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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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아이언(정헌철)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아이언은 지난해 1월 25일 향년 29세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언 / 연합뉴스 제공
아이언 / 연합뉴스 제공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아이언을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이언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기도 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그는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아이언은 전 여자친구 A씨와 교제 당시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 등도 받았다.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됐던 아이언은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형을 받았다. 또 해당 사건 당시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아이언의 사망 이후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기뻐하고 있는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배우 톰 크루즈와의 이혼 절차를 마치고 나온 니콜 키드먼의 모습으로 '해방' '자유'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많은 누리꾼은 전 여자친구의 심경을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일각에서는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등 반대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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