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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김건희 녹취록, 괜히 MBC에 줬나 답답"…전체 파일 공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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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을 MBC에 제공한 유튜브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제가 괜히 MBC 측에 줬나,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답답한 심정과 함께 파일 전체 공개를 예고했다.

백 대표는 17일  CBS 라디오 방송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거 녹취록 부분 부분을 공개한 걸 보면 중요 대목들을 빼고 낸 부분들은 왜 그랬는지, 그게 뭐 법원의 판결 때문에 그랬는지, MBC가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랬는지 그렇다"며 "하도 답답해서 MBC가 보도하다가 한 같은 대목에서도 빠트린 부분을 서울의소리 홈페이지에 어제 새벽에 올려놨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는 16일 김 씨와 서울의소리에서 기자로 일하는 이명수 씨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방송된 통화 내용은 두 사람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 초까지 50여 차례 통화한 내용 중 일부로 정치 현안에 대한 사견, 윤석열 캠프 평가, 루머에 대한 해명 등이 담겨 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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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수사 관련 등 일부 내용을 제외한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고 이날 일부만 전파를 탔다. 

이에 백 대표는 "내가 보기에는 전체 맥락이 잘 전달된 게 아니라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며 "제가 괜히 MBC 측에 줬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뭐 MBC 측에서 그렇게 보도했더라도 저희는 걱정을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충분히 요즘에는 SNS를 통해서, 유튜브를 통해서 보도할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분량이 굉장히 많으니까 차후에 천천히 또 보도하도록 하겠다”며 "당연히 시작을 했으니까 저희가 국민이 알권리 차원에서 진실이 잘 의도된 대로 전달되도록 그렇게 (7시간43분을 전체를 다)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김건희의 녹음을 듣고 "화술이 대단하다'(생각했다)"며 "이분하고 대화를 하면 누구나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겠구나. 모든 말이 다 진실인 것마냥 그런 착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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