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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권나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민상운 캐릭터와 혼연일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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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배우 권나라가 ‘불가살’에서 민상운 그 자체로 빙의, 대체불가 열연을 펼쳤다. 

16일(어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쇼러너스) 10회 방송에서는 민상운(권나라 분)이 두억시니(차희 분)에게 납치를 당한 남도윤(김우석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민상운은 옥을태(이준 분)로부터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떠나려 했다. 그러나 남도윤의 만류로 다시 돌아온 그녀는 민시호(공승연 분)와 대화를 통해 남도윤이 단활(이진욱 분)의 아들임을 알게 돼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권나라는 이준(옥을태 역)과 팽팽한 기 싸움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 유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자신을 찾아온 옥을태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아찔한 숨바꼭질은 이목을 사로잡기도. 권나라는 거친 공포에 사로잡힌 두려움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가 하면, 15년 전 엄마와 언니 민상연(한서진 분)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괴로움을 심도 있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방송 캡처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방송 캡처  
그런가 하면, 민상운은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자책과 후회에 사로잡혀 있는 단활에게 위로를 건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단활을 향한 민상운의 결연하고 단단한 외침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권나라는 당차고 씩씩한 민상운에게 동화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단활에게 다가가는 거침없는 민상운의 행동은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권나라는 남도윤을 구출하기 위해 두려움을 떨쳐내는 민상운의 강인한 추진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렇듯 권나라는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세밀한 감정 묘사와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완성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당차고 씩씩한 이면에 슬픔을 가진 민상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표현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권나라가 그려가고 있는 대체불가 민상운의 활약상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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