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UN 김정훈, 사생활 논란 후 2년 만에 온라인 팬미팅…연예계 복귀 예고?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지난 14일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게요. 생일 기념 온라인 팬미팅에서 만나요"라며 팬미팅 일시를 알렸다. 온라인 팬미팅은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2020년 1월 일본에서 생일 팬미팅을 열고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활동이 어려워진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9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비연예인 출연자와 데이트를 이어가던 중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피소를 당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A 씨는 "김정훈이 교제 당시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중절수술을 권유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주장하며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정훈 측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라며 “하지만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A 씨는 김정훈을 향한 소송을 취하했고 논란은 일단락됐다. 또한 김정훈은 자숙하겠다며 활동 잠정 중단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2년 가까이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하던 김정훈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수학, 영어 강사들과 함께 공부 관련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김정훈이 온라인 팬미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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