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뭐하니?’ 에픽하이X윤하, 7년 만에 우산 함께 불러…타블로는 싸이 강남스타일 “왠지 슬퍼보여”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에픽하이와 윤하가 7년 만에 우산을 함께 부르고 에픽하이의 명곡을 듣게 됐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200명의 관객 앞에서 ‘도토리 페스티벌’ 개최했다.  


 
유재석은 윤하에게 “에픽하이가 리허설 때 오랜만에 만난 윤하 씨 칭찬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200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이용자들의 도토리를 사용했던 명곡들을 재소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방송 후 공개된 프리스타일의 Y(Please Tell Me Why) 커버 풀 버전으로 누적 조회수 235만 회를 기록했다. 윤하, 에픽하이, 써니힐, 아이비, 성시경 등 그때 그 감성을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을 소환하게 됐는데 방청 신청을 한 19,844명 중 220명을 선정해서 현장에 초대하게 됐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식사를 하게 됐고 정준하는 폭립을 먹으면서 헐리우드 팝스타 존 레전드의 영상을 보게 됐다. 유재석은 존레전드의 ‘P.D.A’, ‘Ordinary People’가 싸이월드에서 많이 나왔던 노래라고 했고 그때 존레전드 영상이 나오면서 재석스 5명의 이름을 불러줬다.

도토리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오프닝은 신봉선과 정준하의 비쥬의 ‘누구보다 널 사랑해’를 부르게 됐다. 유재석은 200명의 관객을 보고 “유산슬로 공연을 한 후 2년 만에 관객을 보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추억 소환 가수로 써니힐이 등장해서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두근두근’을 부르고 하하의 나레이션으로 통화연결음, 굿바이 투 로맨스를 불렀다. 써니힐의 빛나는 현재 재직 중인 승마장에서 "많은 연예인분이 오신다"라고 했고 김은영은 "제가 김은영인 건 아는데, 써니힐 주비인 줄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MG가 나도 혼내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윤하는 등장하자마자 비밀번호 486을 불렀는데 라이브와 함께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고 이어서 ‘기다리다’를 불렀다. 윤하의 노래가 끝나고 윤하의 미니홈피를 보게 됐고 어느새 싸이월드의 마스코트로 옷을 바꿔입은 미니미나(신봉선), 미니준하(정준하)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윤하에게 관객 중에서 남친이 윤하 팬이라고 하면서 사연을 보내면 직접 인터뷰를 하게 됐다. 관객의 남친은 “윤하의 노래 중에서 ‘오늘 헤어졌어요’다”라고 했고 여친은 성시경을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윤하는 관객의 신청곡 ‘오늘 헤어졌어요’를 부르게 됐고 하하와 유재석은 “오늘은 좀 울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윤하와 피처링으로 우산을 불렀는데 에픽하이는 2015년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윤하와 ‘우산’을 부르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유재석은 윤하에게 “에픽하이가 리허설 때 오랜만에 만난 윤하 씨 칭찬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에픽하이의 ‘우산’ 탄생 스토리에서 족발이 나오자 족발을 시켜 먹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나왔다.


 
이어 ‘Fly’에 꽂혀 월요일 아침부터 회사에서 뛰어다니는 과장님의 얘기도 전했다. 유재석은 타블로를 보고 왠지 한 번씩 타블로를 좋아하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 씨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라고 답했다. 에픽하이는 최근 콘서트를 마쳤다고 했는데 타블로는 "코로나가 시작되고 2년 동안 못하다가 작년 연말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타블로는 “콘서트에 싸이 형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강남 스타일 무대를 보는데 슬펐다”라고 하면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ONE’, ‘Fly’, 'LOVE LOVE LOVE'등을 부르며 투컷의 댄스실력을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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