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쟈니 리가 가족과 생이별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쟈니 리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쟈니 리는 이북에서 태어나 1951년 남한으로 홀로 피난을 왔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외갓집에 맡기고 밖으로 나가시며 '(돌아오면)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하셨는데 한 달 후 홀로 이남으로 피난오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할모니가 준 빨간 이북 돈 두 개 들고 홀로 피난왔다. 어머니 사진을 가슴에 품고 왔는데 잃어버렸다. 항상 생각하는 것 뿐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쟈니 리는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굉장히 미인이셨다. 평양 기생학교에 들어가셨다"며 "서예도 잘 하고 활도 잘 쏘고 노래도 잘 하고 장구도 잘 쳤다. 엔터테이너였다. 내가 생각할 때는 옛날 기생이 지금의 연예인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3살 어린 나이에 홀로 남한에 왔다는 그는 "피난 내려와서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고 춥고 배고팠다. 어머니가 갔다 와서 냉면 먹자는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쟈니 리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쟈니 리는 이북에서 태어나 1951년 남한으로 홀로 피난을 왔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외갓집에 맡기고 밖으로 나가시며 '(돌아오면)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하셨는데 한 달 후 홀로 이남으로 피난오게 됐다"고 회상했다.
쟈니 리는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굉장히 미인이셨다. 평양 기생학교에 들어가셨다"며 "서예도 잘 하고 활도 잘 쏘고 노래도 잘 하고 장구도 잘 쳤다. 엔터테이너였다. 내가 생각할 때는 옛날 기생이 지금의 연예인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1/10 23: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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