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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공승연 "전남친 아이 임신했다" 정진영에 고백…권나라 "내가 당신이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맞냐" 이진욱에 질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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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가살’의 공승연이 임신했다.
 
TVN 불가살 캡처
TVN 불가살 캡처
8일 방송된 ‘불가살’의 정진영이 공승연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단활(이진욱 분)은 “혼을 나눠서 태어난 너희는 어깨에 같은 상처가 있을 거다.”라고 확신하지만 민상운(권나라 분)의 어깨는 깨끗한 상태. 민상운은 “당신 말대로 우리 언니는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원래 없었다.”고 반박하며 “나야말로 궁금하다. 나는 누구냐. 내가 당신이 복수하고 싶은 대상이 맞기는 하냐.”고 되묻는다. 단활은 “그럼 확인하면 되지.”라며 민상운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민시호(공승연 분)은 권형사(정진영 분)과 함께 병원에 찾아간다. 민시호는 큰 충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뇌진탕의 징조는 보이지 않았다. 권형사는 “그래도 엑스레이 같은 거라도 찍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민시호는 “그런데 궁금한 게 있다. 임신해도 엑스레이 찍을 수 있냐.”고 되묻는다.

민시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권형사는 민시호를 걱정한다. 민시호는 “전남친 아이다. 임신 사실 알고 책임 못 지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다.”며 “왜 저를 걱정하세요. 결혼도 안 하셨다면서 딸 가진 부모 마음은 어떻게 아세요?”라며 까칠하게 묻는다. 하지만 이내 권형사에게 “오늘 고마웠다.”며 마음을 표현해 전생에 부녀였던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불가살’은 죽지 않는 존재가 된 불가살과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21시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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