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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쇼트트랙 심석희,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베이징 올림픽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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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내린 징계 결정에 불복, 가처분 신청을 냈다.

6일 오후 연합뉴스는 심석희 측이 지난 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 무효 관련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심석희가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 의지가 강하고,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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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측의 징계 무효 가처분 신청에 따라 법원은 오는 12일 심문 기일을 열고 양측의 주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법원이 심석희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게 되면 국가대표 자격이 회복된다. 이후에는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심석희의 베이징행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24일까지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올림픽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 안에 심석희의 대표팀 자격 회복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심석희는 지난해 5월 진행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코치와의 카톡 대화 내용 등이 유출되며 논란이 일었다.

유출된 대화 내용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가 최민정 등 팀 동료들을 비하하는 등의 부적절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심석희가 최민정과 고의 충돌했다는 의혹까지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빙상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징계위원회에서는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심석희는 오는 2월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됐다. 

심석희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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