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울산,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초등생 등 60명…오미크론 확진자도 나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일일 확진자 60명을 기록했다.

이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60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660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6542~6601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4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2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확진됐다.
뉴시스
뉴시스
집단별로 북구 강동초교 관련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강동초에서는 23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 13명(학생 12명·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특히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며, 일부 학생들은 지표 환자와 학년과 반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울산시는 학생 1394명, 교직원 136명 등 총 1530명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2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학교는 다음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교 내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추가 감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구 참포도나무장로회교회 관련 확진자가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3명(교인 26명·가족 7명)이 됐다.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61명(교인 47명·가족 5명·기타 9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확진자에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는 울산에서 첫번째 사례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KTX를 타고 울산에 도착했다.

이후 울산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제2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당시 검사를 진행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해외입국자 정밀검사를 위해 질병청에 전장유전체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로 최종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은 14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총 3회의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확진자와 KTX 등에서 접촉한 동선노출자 1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동안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등 2명에게도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