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어려운 시국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하늬 측은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요청 드린다"라며 "이하늬 배우는 앞으로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이하늬 측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남편의 나이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열애설 이후 이하늬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이하늬의 어머니인 가야금 명인 문재숙이 등장해 "여자로 행복도 느끼고 아이 키우는 기쁨도 느꼈으면 좋겠다. 일이든 결혼이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11월 한 매체는 이하늬가 SBS '원더우먼' 종영 이후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며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제56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4위 출신인 이하늬는 이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늬는 배우 데뷔 이후 '극한직업' '블랙머니' '부라더' '침묵' '타짜-신의 손' '열혈사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돌아와요 아저씨'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드라마 '원더우먼'에 출연했고,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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