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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정진영 "사람의 피를 먹지 않겠다 약속해라", 이진욱에 다짐 후 사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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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가살’의 정진영이 사망한다.
TVN 불가살 캡처
TVN 불가살 캡처

19일 방송된 ‘불가살’의 이진욱이 정진영과 약속한다. 단활(이진욱 분)은 불가살이었던 여인(권나라 분)과 운명이 뒤바뀌며 불가살이 된다. 단극(정진영 분)은 단활이 불가살이 되었으며 딸과 손주들을 전부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단극은 직접 단활을 만나러 숲을 찾아가고, 홀로 된 단활을 만난다.

단극은 “네가 죽인 게 맞느냐. 아이들을 네 손으로 죽인 게 맞냐고 묻는 거다.”라고 라고 묻는다. 단활을 무릎을 꿇고 빌며 “제가 죽인 게 맞습니다. 제가 죽인 겁니다. 저주를 풀겠다고 아내와 아이를 끌어들였으니 제가 죽인 겁니다.”라며 울부짖는다. 단활은 “저를 제발 죽여주시옵소서. 칼로 찌르고 절벽에서 뛰어내려도 죽지 않습니다.”라며 울음을 터트리며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단극은 단활의 팔과 다리를 잘라오라는 조정의 명을 따르지 않고 단활을 두고 자리를 피한다. 단극의 부하와 동료들은 단극을 찌르며 “불가살을 처치하다 죽었노라 말씀 드리겠다.”고 말한다. 단활은 단극이 공격당한 모습을 보고 분노하지만 단극은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 그러지 마라. 사람으로 남아라.”며 단활을 달랜다. 단극은 죽기 전 단활에게 “약속해라. 사람의 피를 먹지 않겠다. 사람으로 남겠다고 약속해라.”고 부탁한다.  ‘불가살’은 죽지 않는 존재가 된 불가살과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21시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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