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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생겨서"…배우 류태준, 충격 근황 공개→결혼·나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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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배우 류태준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채널 '베짱이 엔터테인먼트'의 웹예능 '만신포차'에는 '최초공개! 배우 류태준의 충격 가족사? 투신해서 죽은 고모의 한(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발 머리를 뽐내며 류태준이 등장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류태준은 근황에 대해 "잠깐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더라"며 "15년을 쉼 없이 달리다 보니 과도기가 왔다. 배우라는 직업이 평생 동안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인지 고민이 됐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되는 일들도 생겼다. 조금만 쉬자 싶어 여행도 다니고 그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 아버지께서 30대 때 전기회사 상무셨다. 항상 어렸을 때 기억에서는 집에 자동차가 있었고 집안을 돌봐 주시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어린 시절에 일어난 사건이라 몰랐는데, 고모를 좋아했던 남자가 축하를 해주겠다며 호텔을 잡아 놓고 파티를 하다가 강제로 몹쓸 짓을 시도했다더라. 고모가 결국 그 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며 가정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아버지의 제일 친한 친구였다. 이후 아버지가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시고 어느 목장에 들어가 칩거 생활을 하셨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류태준은 영화 '너는 펫', '역모-반란의 시대',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황진이', '사랑에 미치다', '푸른 물고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과거 파워블로거 A씨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훈훈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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