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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2개월 자숙 끝"…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집행유예→콘서트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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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휘성이 콘서트를 개최하며 복귀해 눈길을 끈다.

13일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에 따르면 가수 휘성은 오는 24일 KBS 부산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는 내년으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휘성의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에 앞서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휘성은 ‘인썸니아’(Insomnia), ’위드 미‘(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비롯해, 내년에 발표 준비 중인 새로운 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휘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휘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나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이른 복귀'라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650만 원에 매수, 11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 이후 지난 10월 2심이 진행됐다.

당시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점, 투약한 양이 적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 1심에 이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유지했다. 또한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추징금 6050만 원 등을 명령하기도 했다.

1심 재판 당시 휘성은 최후변론에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평생 저를 괴롭혔던 불면증, 공항장애,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장애에 대해 의지를 불태우며 끊이지 않고 1년 수개월 동안 치료한 결과로 굉장히 좋아졌다"고 발언했다.
 
리얼슬로우컴퍼니
리얼슬로우컴퍼니
 
결국 휘성은 징역형을 피하지 못했고, 이에 KBS는 지난 5월 휘성에게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2심 재판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콘서트로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건 휘성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고 있다.

한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외에도 휘성은 약물 관련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에이미가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가중됐다.

또한 지난해 휘성은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호텔 화장실에서 약물을 투약한 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휘성은 프로포폴과 비슷한 용도인 수면 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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