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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남기애, 송혜교 찾아가서 장기용과 만남 반대 오세훈은 하영에게 둘이 있을 때는 정소영이라고 하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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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남기애는 딸 송혜교를 찾아가서 장기용과의 만남을 반대했다.   

11일 방송된 sbs 토일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는 정자(남기애)는 딸 영은(송혜교)를 찾아와서 재국(장기용)과의 만남을 반대하고 치형(오세훈)은 소영(하영)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소영(하영)은 치형(오세훈)과 창고 정리를 하면서 “나도 먼지 때문에 목이 상하는 거 싫다. 하지만 해야하는 일이다. 이렇게 안하무인인 거 솔직히 밑천 드러날까 봐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치형은 소영이게 “벌써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됐다. 대표 아들이 창고에서 일한다고. 사람들은 내가 잘해도, 못해도 모두 비난한다. 야. 정소영. 선배지만 나랑 둘이 있을 때는 그냥 정소영 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도훈은 치숙과의 데이트를 남산으로 정하고 운동화를 선물하고 함께 산을 올랐다. 치숙은 힘들게 산을 오르자 ‘진짜 안 맞아’라고 속으로 투덜거렀다. 도훈은 치숙에게 “치숙 씨는 비즈니스 하세요. 저는 짝사랑 할래요. 치숙 씨는 찰 수 있지만 저는 절대 찰 일이 없을 거다”라고 하며 자물쇠를 채우고 치숙에게 열쇠를 줬다. 

미숙(남기애)은 영은(송혜교)를 찾아와서 “영은아 이 길 가는 거 아니야. 가지마. 죽었다며”라고 말했다. 영은은 미숙에게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우리를 안본다고 한 것은 그 사람이 선택한 거다 내가 뭐가 힘들 었는 줄 알아. 내 마음은 끝나지 않았는데 끝내야 하는 거. 근데 그걸 또 해야 한다고? 싫다”라고 말했다.

또 정자는 영은에게 “사랑이 오래갈 것 같냐? 나중에는 후회한다”라고 했고 영은은 “나는 그때 헤어질게. 그리고 또 10년을? 나 어떻게 살아”라고 하면서 굳은 마음을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금요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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