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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차화연, 송혜교에게 죽은 신동욱 방…김주헌은 주진모 코치 받고 ‘최희서에게 진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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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차화연은 송혜교에게 죽은 신동욱의 방을 보여주며 스스로 장기용에게서 떠나길 바라고 김주헌은 주진모의 코치를 받고 최희서에게 최선을 다했다. 

11일 방송된 sbs 토일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는 민여사(차화연)는 영은(송혜교)를 초대해서 죽은 수완(신동욱)의 방을 보여주고 영은이 스스로 재국과의 교제를 그만두기를 기다렸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정자(남기애)는 민여사(차화연)을 만나서 딸 영은과 재국의 교제에 대해 얘기하며 "우리 딸이 비오는 날 몇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10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아냐?"라고 물었다. 민여사는 정자에게 “10년이요? 제 아이는 죽었다. 10년이란 세월이 나에게 어떤 건 줄 아냐?”라고 말했고 정자는 민여사에게 “제 아이를 두 번이나 죽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재국은 파리로 떠나는 대신에 동네 사진관을 인수하고 인물 사진을 찍기로 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도훈은 재국에게 “사이즈 줄여가며 재능낭비하지 마라”고 말했다. 

도훈은 황대표(주진모)의 조언대로 머리를 뒤로 넘기고 수트를 입고 변신을 했고 꽃다발을 들고 치치숙(최희서)를 찾아가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도훈은 황대표에게 와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보고를 했고 황대표는 “내가 동대문에 가게 몇 개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망했지만 나는 살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훈은 “원래 가풍인가 보다. 맥락없이 말씀하시는거”라고 했고 황대표는 “두 달짜리로 끝나는지 오래가는지 나도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민경(기은세)는 수호가 “내가 미친놈이었다. 그만 찾아와라”고 말했고 민경은 “나 불어도 못하고 차장님 없이는 혼자서 일 못한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수호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민경에게 “그것 때문에 찾아 온거냐?”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금요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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