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랑인가”…아이즈원(IZ*ONE) 출신 강혜원-조유리, 정반대 MBTI 만남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강혜원과 조유리가 정반대 MBTI로 만났다.

9일 강혜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MBTI 하나도 안 겹치는 ESFP 혜원, INTJ 유리 반대가 끌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혜원과 조유리는 각자 MBTI를 밝혔고 하루 휴가가 생겼을 때 할 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강혜원은 “놀아야죠. 없는 약속도 당장 만들어”라고 말했고 조유리는 “저는 집에서 나오는 순간 몸이 축축 처지고 텐션이 다운되기 때문에 무조건 집에서 영화보고 피포 페인팅하고”라고 답했다.
   
반면 강혜원은 “밖에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친구 만나고 힐링. 최고다”라고 말했고 조유리는 “자다 일어났다 자다 일어났다 하면 하루가 되게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서로 만나자는 연락이 왔을 때에 대해 강혜원은 “저도 뭐 없으면 바로 ‘그래’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조유리는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혜원 언니가 그 전부터 약속을 잡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냥 이 언니 또 이러네 하고 나갈 것 같다”며 “저는 언니를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냥 언니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밖에 나오면 일단 다운된다. 뭔가 축 처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언니를 만나고 텐션이 서서히 올라가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약속 전날 하는 생각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조유리는 “오늘은 또 무슨 상황극을 할까, 어떤 방식으로 언니를 놀려줄까. 제가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기 때문에 언니가 ‘재밌겠다’ 이 생각만 하고 와도 제가 즐겁게 놀아주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혜원은 “재밌겠다 뭐 먹지? 이런 생각?”이라며 “S가 이래요? 이런 과학”이라며 웃었다. 이어지는 질문에서도 두 사람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며 답했고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자 강혜원은 “저희가 일본 스케줄을 자주 가면서 유리가 제 옆자리일 때가 많았던 것 같다”며 “그때부터 유리랑 옆에 붙어있다 보니까 이런 저런 얘기하다 보니까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한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친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강혜원은 “뭐지? 왜일까? 같이 있으면 이상한 시너지가 있다. 그런 점을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라며 “이상하게 안 맞는데 잘 맞더라”고 말했고, 서로의 MBTI가 정반대임을 전달 받았다.

이어 조유리는 “서로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그래서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강혜원은 “싫어하면서 좋아하는 거다. 얘가 이러는 거 너무 싫은데 은근 즐기는 거다”라며 “걔랑 하는 거에 모든 이유가 없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러고 있다. 이게 사랑인가? 원하지 않아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농담했다.

한편 강혜원과 조유리는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함께 활동을 펼쳤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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