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위험한데…" BJ 철구, 여캠에 담배 10개비 미션 '막장' 논란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철구는 지난 2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국을 통해 동료 BJ들과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BJ 박라희는 철구에게 "담배 10개비를 한 번에 피우면 100만 원을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철구는 "말도 안 된다"며 "나도 5개까지만 피워봤다"고 답했다.
  이후 박라희는 담배 10개비를 한꺼번에 입에 물었고, 철구는 "죽어도 상관없다. 책임 안 지겠다"고 했다.

박라희는 "이미 해 본 적이 있다"며 시청자 및 동료 BJ들의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 10개비를 피웠다. 철구는 박라희가 담배 10개비를 피우는데 성공하자 약속대로 그에게 100만 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박라희가 먼저 해당 미션을 제안했다고 해도, 방송 진행자인 철구가 먼저 제지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너무 막장 방송이다"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인데 끝까지 말리지 않은 게 무책임하다" "저러다 무슨 일 생기면 어쩌려고"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방송인데 경각심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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