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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유희열-차태현, 스타트업 대표 4인과 리얼한 수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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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경진 기자) ‘다수의 수다’가 스타트업 대표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제(3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연출 마건영, 박지예)에서는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의식주’와 관련된 스타트업 대표 4인과 대화를 나눴다. 청소, 빨래, 피자, 리모델링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대표들과 함께 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스타트업 대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 돈에 대한 이야기로 본격적인 수다의 물꼬가 트였다. 스타트업 대표 4인이 각 회사의 투자금과 매출액을 밝힌 가운데 차태현은 실제로 빨래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을 고백해 고객 앞에 실적(?)을 공개하게 된 상황이 연출됐다.

또한 출연한 스타트업 대표들 중 대부분은 본인의 경험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로 시작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장에 근무하던 당시 매칭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던 청소 스타트업 연현주 대표는 워킹맘으로서 집안일을 하기 힘들었고 가사도우미를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 본인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창업했다고.

유니콘, 런웨이 등 스타트업 관련 용어를 설명해주거나 일상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을 가진 스타트업 대표들이 꼽은 각각의 경쟁상대는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JTBC ‘다수의 수다’
JTBC ‘다수의 수다’

무엇보다 각 회사의 문화와 복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에 유희열이 2018년 회사별 명절 복지에 관한 기사에 안테나가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놀랐던 일화를 전하며 ‘영업 이익을 남기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공개했다. 이어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지로 3년 근속 시 300만 원의 휴가비와 한 달의 리프레시 휴가를 지급하는 제도를 소개해 시선이 쏠렸다.

스타트업 대표들이 겪은 위기의 순간도 들을 수 있었다. 그 중 빨래 스타트업 조성우 대표는 세탁의 최성수기인 봄에 파격적인 가격의 이불 빨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가 엄청난 양에 두 달 동안 고생했다고. 점점 떠나는 직원들이 생기고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던 그는 포장, 출고에서 문제를 발견, 그동안 준비해 왔지만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던 자동 출고시스템을 가동해 해결했던 에피소드를 말하며 “위기의 상황과 기회의 상황이 맞닿아 있구나”를 느꼈다고 했다.

스타트업의 궁극적인 목적과 수익 창출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답변은 많은 깨달음을 안겼다. 사소한 관심에서 시작해 숱한 위기의 순간을 넘어 직원들의 생계와 사회적인 책임감까지 모든 것을 짊어지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왕관의 무게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JTBC '다수의 수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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