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정후, '유퀴즈' 등장…연봉-군면제-가족 등 관심 이어져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이정후가 '유퀴즈' 예고에 등장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 주제인 '특별한 DNA를 가진 사람들' 특집의 게스트를 소개했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개그맨 오지헌과 그의 아버지 오승훈 부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남매 듀오 악뮤의 이찬혁-이수현, 이종범의 아들 야구선수 이정후가 출연을 알렸다.
  이날 엠씨 유재석은 이정후를 소개하며 "김응용 감독님께서 '야구는 이종범이 제일 잘한다' 그리고 그 DNA를 물려받은 새로운 야구왕"이라며 "KBO 29번째 사이클링 히트와 더불어 150안타를 기록, 올해 3할 6푼. 국가대표 간판타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재석은 "아버님이 타격왕을 하시고, 아들인 이정후 선수도 타격왕. 이거 대단한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고, 이정후는 "네 세계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떨어본 적이 없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1점 차이로 지고 다면 나가서 영웅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정후가 예능 출연을 알린 가운데 그의 연봉, 군면제, 가족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살인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이 일본 프로야구리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할 때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광주 서석초, 휘문중,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그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정후의 올해 연봉은 5억 5천만 원이다. 그의 연봉은 2018년 김하성의 3억 2천만 원을 넘는 5년 차 최고 연봉이며, 올해는 타격왕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내년 연봉 상승에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아버지 이종범을 비롯해 그의 가족들 역시 눈길을 끈다. 아버지 이종범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기아 타이거즈 영구결번을 달성했다. 이정후의 여동생은 연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음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후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김채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