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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풍류대장' 운명의 라이벌전, 강태관VS김준수…김준수 승리, 세미파이널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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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풍류대장’의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30일 방송된 ‘풍류대장’은 세미파이널 진출을 앞둔 라이벌전으로 진행됐다. 3인조 해음과 온도가 라이벌이 되며 무대에 올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온도는 본인만의 장점으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장우영은 “오늘은 왜 이렇게 진지한 노래를 하셨냐. 그 전에는 주로 밝은 노래를 해서 궁금하다.”고 물었다. 온도의 김아영은 “그 전에는 k-pop 위주로 공연을 했다. 그럴 때마다 국악적 요소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끼리는 ‘국악이 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오늘 우리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적은 “오늘 싸대기를 맞은 기분이다. 분명 가요처럼 시작이 됐는데 자연스럽게 국악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국악적인 요소가 얼마나 버무러져 있느냐는 능사가 아닌 것 같다. 무엇이 더 사랑받을지는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저희는 모두 만족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해음도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7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해음은 결국 온도에게 패하고 말았다. 해음은 “괜찮다. 아영 언니가 올라가서 기쁘고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강렬한 무대로 시선을 끌었던 윤대만은 평소와 다른 ‘손에 손잡고’를 선곡해 부드럽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뿜냈다. 성시경은 “경기민요의 진수를 본 것 같다. 정말 좋더라.”고 평했다. 성시경은 “하지만 그 독기가 사라져서 아쉬운 것도 있다.”고 말했고 이적은 “공포영화 거장 감독이 찍은 코미디 드라마 같다. 둘 다 너무 좋더라.”고 칭찬했다.

윤대만과 붙게 된 최재구는 이날 장구를 준비했다. 최재구는 “저희 할머니가 동네 기생분에게 500원을 주고 장구를 배우셨다. 그래서 저도 할머니 영향으로 장구를 한다.”며 세미파이널을 준비했다. 최재구는 “저는 결과보다는 오늘 무대에 집중하려고 한다. 할머니가 나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거다.”라고 말했다.

‘하얀 나비’를 열창한 최재구의 노래와 퍼포먼스, 노래 중간에 삽입된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며 청중과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보였다. 특히 심사위원 솔라는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할머니 손에서 자란 윤대만은 “왜 할머니 이야기를 해, 슬프게.”라며 최재구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재구는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며 “할머니가 제 산공부를 따라 가셨다.”고 말했다. 최재구는 “할머니가 구내식당에 일하시면서 친척들, 그리고 저도 다 키워주셨다.”며 골절로 입원해 계신 할머니의 쾌차를 진심으로 바랐다. 최재구가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JTBC 풍류대장 캡처
다음 라이벌전은 강태관과 김준수. 두 사람은 청과 백으로 나뉜 한복을 입고 나와 청백전을 연상하게 했다. 13년의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무대 전 만담도 선보였다. 강태관의 애절한 목소리와 김준수의 연기에 패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날 두 라이벌전의 승자는 김준수의 몫으로 돌아갔다. 천하제일 소리꾼을 찾는 ‘풍류대장’은 매주 화요일 밤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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