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배우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 한미녀 역을 맡게된 비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징어 게임' 김주령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령은 "남편이 유학을 가고 제가 같이 가서 아이도 낳고 3년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연기를 포기할 뻔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역할 가리지 않고 하면서 현장에서 많이 지쳤던거 같다. 그 시간이 4~5년 조금 길게 갔다"며 "남편이 미국 대학에 임용돼서 포기하고 미국을 가야겠다 했는데 '오징어 게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주령은 "남편이 항상 저에게 '당신은 정말 좋은 배우'라고 얘기해준다. 당신이 그 동안 고생한 거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해 기분이 좋다고 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김주령은 2000년 영화 '청춘'으로 데뷔했다. 이후 '도가니', '미스터 션사인', 'SKY캐슬(스카이캐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력을 뽐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11/30 00: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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