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홍석천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7년 정도 후에 갑자기 터지는 날이 있었다. 누나가 서운한 말을 했다"며 "참아서 버텨왔던 것이 가족이 한마디 하니까 모르는 타인이 욕하는 것과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집을 나와 마포대교로 달려갔다는 그는 "한 3시간을 한강만 바라보고 있다가 결정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예전 애인한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호가 열 번을 가도 안 받으면 조용히 사라지려고 했다. 근데 3번 만에 받았다"며 "쏘아붙이면서 어디냐고 물었다. 죽으면 절대 장례식장에 오지 않는다고 했다. 웃기기도 했고 정신도 차려졌다"며 다리를 내려왔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화장실이 가고싶었다는 그는 "밤새 죽겠다고 한 애가 화장실 갔더니 '살 것 같다'고 했다. 밤새 죽겠다고 했는데 이게 너무 웃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석천은 삶의 끝에 선 사람들의 손을 놓을 수 없게 돼 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홍석천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7년 정도 후에 갑자기 터지는 날이 있었다. 누나가 서운한 말을 했다"며 "참아서 버텨왔던 것이 가족이 한마디 하니까 모르는 타인이 욕하는 것과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집을 나와 마포대교로 달려갔다는 그는 "한 3시간을 한강만 바라보고 있다가 결정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예전 애인한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화장실이 가고싶었다는 그는 "밤새 죽겠다고 한 애가 화장실 갔더니 '살 것 같다'고 했다. 밤새 죽겠다고 했는데 이게 너무 웃겼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11/27 10: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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