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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캐슬' 함연지♥김재우, 닭살 부부 면모 "바다와 사랑하는 사람보니 예뻐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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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동굴캐슬'에서 함연지 김재우가 달달하지만 만만치 않은 야생의 생활을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tv N STORY '동굴캐슬'에서 박건형 이채림, 함연지 김재우, 현주엽 박상현 부부의 동굴 생활이 그려졌다.
tv N STORY '동굴캐슬'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함연지는 김재우에게 대야에 물을 받아오라고 시켰다. 그는 물을 받는 김재우를 보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대야에 물을 떠오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 바다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예뻐 죽겠다"며 여전한 금술을 보였다.

달달한 느낌도 잠시 동굴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에어소파에 벌레가 잔뜩 앉아 있었고 머리를 감는 것도 힘들었다. 두 사람은 위생을 위해 물을 데웠는데 너무 뜨거워 고생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현주엽이 선물한 장어 손질에 나섰다. 의외로 김재우는 제법 능숙하게 장어 손질을 했다. 그는 "솔직히 먹은 게 별로 없었기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었다. 생존의 의미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함연지는 "남편도 처음 아니냐. 본인도 처음일텐데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어를 성공적으로 구운 함연지 김재우는 본격적으로 식사를 했다. 함연지는 "장어 전문점을 가도 이렇게 맛있게 먹지 않는데 너무 맛있다"며 만족했다. 김재우는 "아내가 뼈까지 들어서 갈비처럼 뜯어먹더라. 가족의 식사를 책임졌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했다.
tv N STORY '동굴캐슬' 방송화면 캡처
tv N STORY '동굴캐슬' 방송화면 캡처
'동굴캐슬'은 단군신화 속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기 위해 마늘과 쑥만 먹으며 100일을 버텼다는 '동굴' 속에서 벌어지는 부부들의 극현실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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