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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망했지만"…'전지현 패딩' 판매 쇼핑몰, 비하 문구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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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한 쇼핑몰에서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A브랜드의 상품 홍보에 비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브랜드 팝업광고배너 근황(Feat. 지리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 속에는 한 쇼핑몰에 게재되어 있는 팝업 광고 배너 창이 담겨있었다. 전지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A브랜드의 상품 홍보와 함께 "'지리산'은 망했지만 A브랜드는 A브랜드 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문구는 A브랜드의 쇼핑몰이 아닌, B기업의 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폐쇄몰의 담당자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무례하다", "미친 것 아니냐", "아무리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이건 아니지", "누구나 보는 곳에서 쓰인게 아니니 잘 모르겠다", "불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지리산'은 300억원을 투자한 대작 드라마로 방영 전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흡입력 떨어지는 전개와 부실한 CG, 과도한 PPL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10회까지 방영된 16부작 '지리산'의 평균 시청률은 8.6%, 최고 시청률은 1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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