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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와 신동욱 묘 찾고 “나 보고 싶었니?”…한효주 암 진단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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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송혜교는 장기용과 함께 신동욱 묘를 찾고 박효주는 임신 아닌 암 추정 진단으로 충격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토일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는 치숙(최희서)은 맞선남 재국(장기용)의 컴퓨터에서 영은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고 미숙은 임신이 아닌 암 추정 진단을 받게 됐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영은(송혜교)은 다가오는 재국(장기용)에게 이끌림을 느끼고 점점 가까워졌다. 영은은 상품 카피 문제로 힘들어했고 비를 맞으며 회사로 들어가다가 재국과 마주치게 됐다.

재국은 영은에게 “밥은 먹었냐?”고 말했고 영은은 “바빠서 밥 먹을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재국은 “밥을 먹을 때는 즐겁게 먹어라”는 말을 했고 영은은 과거 남차친구였던 수완(신동욱)과 똑같이 말을 하는 재국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은은 재국에게 “수완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냐?”라고 물었고 재국은 “형이다. 그리고 우리 형은 10년 전에 사고로 죽었다”라고 답했다.  

영은(송혜교)는 재국이 밝힌 수완의 진실에 충격을 받았다. 드디어 영은은 수완이 자신에게 떠난 것이 아니라 수완이 자신에게 오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사망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재국은 형 수완이 빗 속을 달리는 찻 속에서 운전을 하며 전화를 했고 어떤 말을 하고 난 후에 사고를 당하는 소리를 듣게 됐다. 재국에게 수완이 얘기를 들은 영은은 충격을 받았고 어두운 창고에게 앉아서 ‘난 지금까지 무얼 붙잡고 있었을까? 무엇을 미워하느라, 무엇을 원망하느라 있었던 걸까?’라고 생각했다. 

영은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언니에게 주력 브랜드를 카피로 뺏기고 판매를 강행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황대표(주진모)는 카피 문제로 광수(장혁진)에게 추궁을 당한 영은에게 “소노 말고 끌레드 메리 팀을 맡아달라”는 말을 했고 치숙(최희숙)은 “그럼 소노는 없어지는 거냐?”라고 말했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미숙(박효주)는 갑자기 시장에서 파는 만두가 먹고 싶어서 남편 수호(윤나무)에게 문자를 하지만 대답이 없자 영은(송혜교)에게 연락했다. 영은은 미숙과 만두를 먹으며 “미숙아. 내가 이게 넘어간다. 만두가 넘어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숙은 깜짝 놀라며 영은에게 “무슨 일인데?”라고 물었고 영은은 "수완이 그날 나한테 오다가 죽었대"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미숙은 "아이씨 나쁜 새끼. 왜 죽어. 지가 왜 죽어"라고 하며 위로했고 영은은 오열을 했다.

영은(송혜교)의 모친 정자(남기애)는 요리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재국(장기용)의 모친 민여사(차화연)와 팥빙수를 먹게 됐다.

정자(남기애)는 민여사에게 "우리 딸이 임플란트를 해줘서 덕분에 이런 것도 먹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집 양반이 평생 교직에만 있어서. 아이에게 잘 못했다. 그런데 유학 갔다 와서 대기업 팀장으로 지낸다"라고 말했다. 미숙은 영은과 식사를 하고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궁에 혹이 있고 암 추정 진단을 받게 되며 충격을 받았다. 

치숙(최희서)은 영은(송혜교)의 집에서 과음을 하고 도훈(김주헌)과 택시를 타고 가다가 도훈에게 입맞춤을 했지만 치숙은 기억을 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마음이 엇갈렸다. 치숙(최희서)은 도훈(김주헌)의 집에가서 미래에 재국과 결혼할 사이라고 하면서 도훈이 영은을 좋아한다고 오해했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재국(장기용)은 어머니 민여사(차화연)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영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재국은 민여사에게 "지금은 기다리는 중이다. 확실해지면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수완(신동욱)이 사고난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그때 영은(송혜교)는 재국에게 전화를 걸어서 "수완이 지금 어디 있냐?"라고 물었고 재국과 함께 수완의 묘를 찾았다. 영은은 재국에게 "그 시절의 나한테는 인생이 바뀔 만큼의 두 발이었다. 우리 이제 아무것도 하지말자. 수완이가 형이라는 거 나는 무시가 안돼"라고 말했다. 

재국(장기용)은 "영은은 씨의 과거가 형이라서 그래서 제가 안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하영은 "처음으로 머리 아닌 가슴으로 선택한게 형이었다. 그리고 엉망이 됐다. 내가 스무 살이었으면 선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서른 여덟이라 그렇게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재국은 영은의 손목을 잡았고 영은은 "난 오늘 윤재국이 아니라 수완이 동생과 함께 온 거다"라고 하며 손을 뿌리쳤다. 재국이 다시 영은을 찾아와서 "우리가 만나는 거는 영은 씨가 선택해도 된다. 하지만 너 아 보고 싶었니? 난 너 보고 싶었어"라고 물었고 형 수완이 영은과 만났던 이유가 재국 대신 물건을 갔다주러갔고 영은이 자신이 찍은 사진을 사갔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SBS 금요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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