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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헤중’ 송혜교, 신동욱이 사망한 것이 아니라 잠수 이별이라 오해… 장기용-송혜교 집 찾아가 ‘격렬한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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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송혜교는 전 남친 신동욱이 사망한 것을 모르고 잠수 이별이라고 오해를 하고 장기용은 송혜교 집을 찾아가서 격렬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sbs 토일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는 영은(송혜교)은 전 남친 수완(신동욱)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잠수 이별이라고 오해하고 재국(장기용)은 송혜교의 집을 찾아가서 입맞춤을 했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재국(장기용)은 영은(송혜교)에게 파리에 간다는 말을 하며 이별을 고하게 되고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게 됐다. 재국은 영은이 인플루언서 혜린(유라)에게 바람을 맞게 되자 아는 누나 인플루언서 유정(윤정희)를 소개시켜주게 됐다.

유정(윤정희)는 영은을 보고 단 번에 누군지를 알아보게 됐는데 재국에게 전화를 해서 영은의 정체를 알려줬다. 재국은 파리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영은의 포토그래퍼로 다시 오게 됐고 영은에게 죽은 형 수완에게 대해 물었고 영은은 “지금 헤어지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10년 전, 영은은 재국의 형 수완(신동욱)과 파리에서 만났고 연인관계였지만 수완은 불의의 사고를 맞게 됐다. 재국은 영은에게 “둘이 어떤 관계였는지 물어도 돼요?”라고 물었고 영은은 “내가 왜 그 얘기를 해야 되냐?”라고 하며 돌아섰다.

치숙(최희석)은 영은에게 “포토그래퍼로 재국을 잡았다. 운명은 우연에서 오지. 스치면 우연이고 잡으면 운명이지. 그러니 내가 운명으로 만들꺼니 그런 줄 알아”라고 하며 선언했다.  도훈은 치숙이 “얼굴이 이런 재질이 아니다”라고 했던 말에 충격을 받고 피부과를 방문하게 됐고 “석도훈 대표님 생각보다 유명하시네요. 윤재국 씨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영은(송혜교)은 재국(장기용)을 만나서 자신이 치숙(최희서) 대신으로 맞선을 봤다고 하면서 치숙과의 자리를 마련해 줬다. 하지만 재국은 영은에게 관심이 있었고 자리를 떠나려는 영은에게 “안 궁금해요? 윤수완하고 내가 어떤 사이인지?”라고 물었고 영은은 이를 무시했다.  

이에 재국은 “즐기는 건 좋은데 뒷감당은 싫고. 윤수완은 진심이었다는데. 그건 알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때 치숙(최희서)가 들어왔고 영은은 홀로 나와서 혼자 식사를 하게 됐고 과거 연인 수완(신동욱)이 만들어 준 요리를 회상했다.

소영(하영)은 더 원 그룹 소노 디자인 팀의 막내로 들어와서 합리적인 가치관으로 열심히 일을 했다. 영은은 이모 미숙(박효주)과 통화를 하게 됐고 "수완이 이제 너한테서 방을 빼라고 하지. 방세도 안내면서. 근데 그 남자에게 수완이하고 무슨 사이인지 안 물어봤어?"라고 물었다.

치숙(최희서)은 재국(장기용), 도훈(김주헌), 수호(윤나무)와 함께 영은의 집으로 왔고 화장실 청소를 하던 영은은 재국의 등장에 당황했다. 영은의 집으로 들어온 재국(장기용)은 거실에 걸려있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게 됐다. 치숙(최희서)은 도훈(김주헌)에게 “이거 20유로짜리에요. 이거 파리 거리에서 샀는데 이 사진을 보면 영감을 준대요”라고 말했다. 

재국은 영은이 있는 드레스룸으로 들어가서 “지키고 싶은 현실이라는 게 이런 거 였냐?”라고 했고 “윤수완 하영은한테 정말 아무 의미도 없어요?”라고 물었다. 영은은 재국에게 “윤수완이 대체 나한테 무슨 의미여야 하는데 겨우 나한테 한 짓이 잠수 이별이래요?”라고 했고 재국은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다.

영은은 수완과 약속을 했지만 수완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고 빗길을 운전하던 수완은 교통사고로 사망을 하게 됐다. 영은은 전화도 받지 않은 수완에게 “자기가 너무 안와서 혹시 내가 약속 장소를 잊은 건가?”라고 받지 않은 전화에 녹음을 했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영은은 재국에게 “남자, 사랑 지나고 나니 알겠더라. 사랑의 끝이란 이토록 멍청하다. 그래서 이제는 사랑을 안해. 나는 윤수완이 아니라 그 날에 느꼈던 비통함으로부터 헤어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은은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그거 내가 발로 뛰어서 얻은 거다. 수백 번도 더 생각했어. 내 사랑이 그렇게 별로였나? 근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래서 난 그냥 내 앞에 있는 길만 갈거야”라고 말했다.

또 재국은 치숙을 보내고 영은의 집으로 다시 올라갔고 영은에게 “내가 다시 돌아올 것 알고 있었죠?”라고 물었다. 영은은 “감정 놀음으로 내가 가진 거 잃고 싶지 않다. 나는 지금 네가 겁이나”라고 했고 재국은 영은에게 격렬한 입맞춤을 했다. 이후 재국은 영은에게 수완이 형이라고 밝히고 "10년 전에 죽었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 금요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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